성경은 혼전 성관계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성경은 분명히 성적 죄를 정죄합니다. 예를 들어, 간음(기혼자가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동의하에 성관계를 갖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며(잠언 6:32; 참조: 고린도전서 6:18, 히브리서 13:4), 음행(일반적인 성적 부도덕)도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마태복음 15:19; 로마서 1:29; 고린도전서 5:1).

결혼 전 성관계(혼전 성관계)는 정확한 표현으로는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는 음행의 범위 안에 포함됩니다.

성경은 결혼 전 성관계가 부도덕하다고 가르칩니다. 그중 하나는 고린도전서 7:2입니다. “음행이 만연하므로 각 남자는 자기 아내를, 각 여자는 자기 남편을 두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결혼이 음행에 대한 “치료책”으로 제시됩니다. 결혼 안에서의 성적 결합은 칭찬받는 반면, 음행은 피해야 할 것으로 규정됩니다. 따라서 결혼 외의 모든 성관계는 부도덕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는 혼전 성관계를 포함합니다.

또 다른 구절은 히브리서 13:4입니다. “모든 사람이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를 심판하실 것임이라.”

여기서 간음과 음행은 결혼의 침소에서 이루어지는 순결한 관계와 대조됩니다. 결혼과 그 안에서의 성적 관계는 인정받지만, 그 외의 관계는 비난받습니다.

이 구절들에 비추어 보면, 성경적 정의의 성적 부도덕함에는 혼전 성관계가 포함됩니다. 따라서 성경이 일반적으로 음행을 정죄하는 모든 구절은 혼전 성관계도 정죄하는 것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구절로는 사도행전 15:20, 고린도전서 5:1; 6:13, 18; 10:8, 고린도후서 12:21, 갈라디아서 5:19, 에베소서 5:3, 골로새서 3:5, 데살로니가전서 4:3, 유다서 1:7, 요한계시록 21:8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성관계의 “오락”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것의 또 다른 측면인 “출산”을 간과하기도 합니다. 결혼 안에서의 성관계는 기쁨을 주며, 하나님께서 그렇게 설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결혼 안에서 성적 활동을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솔로몬의 아가서 4장과 몇몇 성경 구절들(예: 잠언 5:19)은 성관계의 즐거움을 묘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에 대한 의도에는 자녀를 낳는 것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결혼 전에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두 가지 면에서 잘못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기쁨을 누리며, 가족 구조 바깥에서 생명을 탄생시킬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금욕은 생명을 구하고, 아기들을 보호하며, 성적 관계에 적절한 가치를 부여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남편과 아내 간의 성관계만이 하나님께서 승인하신 유일한 형태의 성적 관계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