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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이혼과 재혼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고 있을 까요?

ㅁㅇㅇㅇㅇㅇㅇㅇㅁ 2024. 11. 21. 02:01

성경은 결혼과 이혼, 재혼에 대한 가르침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주제를 신중히 다룰 것을 권고합니다. 이 글은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이혼과 재혼에 대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우선, 어떤 관점을 취하든 말라기 2장 16절에서 “나는 이혼을 미워한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결혼은 평생의 언약으로, “그들이 이제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태복음 19장 6절)라는 말씀처럼 결혼은 끊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혼이 죄 많은 인간 사이의 연합임을 아시며, 이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이혼한 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법을 제정하셨습니다 (신명기 24장 1–4절).

예수님께서는 이 법이 사람들의 완고한 마음 때문에 주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원래 의도는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9장 8절).

재혼에 대한 문제는 고린도전서 7장 10–11절에서 다루어집니다.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이것은 내가 아니라 주의 명령이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지 말라. 그러나 만일 헤어졌으면, 혼자 지내거나 남편과 다시 화목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즉, 성경의 기본 원칙은 이혼이 없어야 하고, 이혼이 발생하더라도 재혼은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원칙에 두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린도전서 7장 15절에서 믿지 않는 배우자가 믿는 자를 떠날 경우 “매이지 아니한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마태복음 5장 32절과 19장 9절에서 “음행”이 있을 경우를 예외로 언급합니다.

마태복음에서 언급된 “음행”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성적 죄를 의미할 수 있는 일반적인 단어로, 간음뿐 아니라 매춘이나 혼전 성관계 등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성적 부도덕이 이루어졌을 경우 이혼이 허용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간음은 결혼의 결속을 해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혼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간음이 결혼 관계를 해친다고 가르치지만, 재혼에 대한 허락이 명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마태복음 5장 32절과 19장 9절에서 재혼은 암시적으로 허용되지만, 이는 오직 죄 없는 배우자에게만 해당됩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7장 15절에서는 믿지 않는 배우자가 떠난 경우, 믿는 자는 결혼에 더 이상 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도 재혼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학대(배우자나 자녀에 대한)가 이혼의 정당한 이유라고 주장하지만, 성경에서는 이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학대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분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끝으로, 성경은 이혼이 허용될 수 있는 경우에도 그것이 의무적인 것은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간음이 이루어졌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와 화해를 통해 결혼 생활을 재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자가 회개하지 않고 죄를 계속한다면, 그때는 마태복음 19장 9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혼을 미워하신다고 명확히 말씀하시며 (말라기 2장 16절), 화해와 용서가 신자의 삶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혼과 재혼은 종종 일어나며,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이혼이나 재혼이 성경에서 허용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덜 사랑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은혜로 이끄십니다.